[득근이야기]엑사이더 실내자전거, 홈트, 유산소, EXC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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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근이야기

[득근이야기]엑사이더 실내자전거, 홈트, 유산소, EXC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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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체지방을 줄이는데 최고의 운동은 유산소운동이다. 그것도 공복 유산소 운동이 갑오브갑이다. 그럼 어떻게 유산소운동을 해야 할까? 쉽게 해야한다. 공복 유산소운동은 눈 뜨자마자 바로 빤스 한장만 걸치고 하는게 최고다. 그래서 너무나 나의 분신이어서 잊고 있었던 실내자전거, 나의 애마 엑사이더를 소개하려고 한다.

 

예쁘게 찍고싶은데 그럴수가 없다. 무려 내가 5년 이상을 사용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에 늘 그렇듯 자전거를 타다가 내가 왜 이녀석을 리뷰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했다. 5년을 탓는데 문제가 없다. 너무 잘 쓰고 있다!

 

기억을 더듬어서 내가 이녀석을 구입했을때 내 기준은 강도가 무조건 쌔야 한다. 그래서 사용자 리뷰를 봤더니 3단도 힘들더라는 말에 바로 구매를 했었고 5년전에는 나도 3단도 버겁게 했었는데 지금은 8단도 싱겁다. 자랑하자면 나는 5년동안 꾸진히 성장해왔다! 하하!!

 

심박수도 체크해주고, 내가 몇분 탔는지 시간도 뜬다. 나는 매일 아침에 새벽 6시에 눈을 떠서 40분 딱 타고 복근운동 레그레이즈 80개씩 3세트하고 출근준비를 한다. 운동 싫어하시는 사람들은 이게 이해가 안되겠지만 아침에 유산소를 적당히 해주고 하루를 시작하면 정말 게운하다. 머리도 맑아지고 운동 끝나고 창문 열어서 찬바람을 맞으면 기분이 너무 좋다.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페달이다. 맨발로 타다보니 각질이 많이 껴있다.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 그러나 거이 모든 실내자전거의 단점은 발을 고정해주는 저 고무끈이 시간이 지나면 끊어진다는 것이다. 자세히 보면 페달과 연결되는 고정부가 얇아서 금방 끊어지고 만다. 근데 딱히 걱정은 없는건 엑사이더 회사 자체가 작지만 강한 회사여서 회사에 전화하면 부품별로 별도구매가 가능하다. 나도 한달전에 페달만 1만2천원 주고 구매해서 교체했다. 5년만에 수리!

 

원래는 하얀색이었는데 어느세 누렇게 변해버렸다. 페달을 밟으면 저절로 화면에 불이 들어오고 내가 얼마나 탓는지 시간으로 표시해준다. 주기적으로 AA건전지만 교체해주면 되는데 한번 교체하면 1년정도 가는듯 하다. 나는 화면 밑에 있는 받침대에 폰을 올려놓고 넷플릭스를 보면서 자전거를 타는데 시간 정말 잘 간다.

 

이 리뷰를 쓰면서 엑사이더에 들어가보니 테이블자전거도 나왔던데, 이 모델은 아마 단종되었겠지만 다른 모델중에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 있다면 테이블자전거 추천한다. 유산소운동의 핵심은 지루함을 해결해주는 거니까!

 

내가 엑사이더제품을 강추하는 이유중에 또 하나는 안장이 푹신하고 오래간다는 점이다. 말했듯이 내가 5년을 썼는데도 아직도 푹신하고 엉덩이에 종기나 기타 데미지를 주지 않는다. 이게 사실 제일 큰 매력이지 않을까? 안장이 편안해야 전립선이 편안하고 그래야 밤이 편안하고...음...

 

아무튼 5년 이상을 나와 함께 해준 엑사이더 실내자전거에 감사하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그럼 모두 득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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